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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효능 눈에 좋다는 거 실제로 경험한 느낌!

by 먹고 운동하고 명상하라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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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수술하고 15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뭐 소문은 무성했으나,

라섹 수술은 제가 잘 한 일 중 하나로 손꼽는 수술입니다.

 

개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방안의 물건들이 잘 보이는 그 순간!

그 기쁨을 저는 여전히 잊지 못합니다.

 

마름모꼴이라 안경이 이다지도 안 어울릴 수 있는 얼굴인가 싶은 저에겐

안경과의 이별은 그 자체로도 지상최대로 숨겨진 미모를 찾는 느낌이었달까..

코에 끼는 기름 작아지는 눈 say goodbye

 

저는 심지어 라섹도 쉽게 하지 못했어서 더욱 기쁨이 컸던 거 같습니다.

난시가 너무 심하고 렌즈로 인해 망막 손상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수술을 처음에 거절했습니다.

 

제 난시가 어느 정도였냐면, 계단의 높낮이 구분을 잘 못해서 구르기를 아주 잘 했습니다.

앞구르기 뒷구르기 낙법을 제가 여전히 잘 하는 이유입니다.

계단 내려올 때 어울리지 않게 공주님처럼 꼭 손잡이 잡고 내려와야했습니다.

 

그러나, 

제 강력한 의지와

눈물의 호소

열정적인 관리에 감탄한 의사선생님께서

신중히 경과를 지켜보고나서야 수술을 허락하셨습니다.

 

 

 

 

 

 

라섹 후 15년.

 

슬슬 비슷한 시기에 라섹, 라식 한 사람들도 다시 안경을 꺼내들기 시작합니다.

적응의 동물, 저는 그 소중했던 눈 보호를 좀 게을리하기 시작했지요

불켜놓고 자기, 불 꺼놓고 폰 보기, 컴퓨터 오래하기...

미안합니다. 내 눈이여.

 

그래서 문득 겁이 나서 안과에 가면 저는 여전히 1.0을 유지합니다.

눈 건강에 문제도 없지요.

 

어떻게 이게 가능한 것일까...

라섹이 만병통치였던가...그럴리는 없는데

망막과 시력이 더 좋을 수가 있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제 뇌피셜로는 눈건강의 비결이

블루베리입니다.

 

저는 블루베리를 정말 꾸준히 많이 먹어 왔습니다.

블루베리중독자에 가깝습니다.

여름이면 2주에 거의 4~5KG는 먹습니다.

 

 

 

왜?

제 눈건강의 비결을 블루베리라고 생각했을까?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많기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입니다.

세포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늦추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의 효능은 이렇습니다.

 

눈의 노화를 늦추고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시력을 보호합니다.

로돕신이라는 빛을 감지하는 색소를 재합성시켜서 시력저하를 예방하며

망막의 건강을 지원합니다.

 

저는 망막 손상이 심했었고

시력도 당연히 안 좋았고

눈 피로가 높은 생활을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이렇게 멀쩡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구나! 싶은 안토시아닌의 효능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한 사람과 일반 안약을 섭취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블루베리 섭취자가 눈 피로나 , 시력 회복속도면에서 앞섰다고 합니다.

 

 

 

 

보라색, 자주색이면 다 눈에 좋아요!

 

블루베리, 북유럽의 블루베리인 빌베리, 포도, 복분자, 자색고구마, 가지!

이렇게 보라색 또는 자주색인 것은 모두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모두 다 달고 맛난 과일, 채소입니다.

신기하게도 돌이켜보면 어릴 땐 잘 먹지 않았던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시력이 그 모양이었나봅니다.

 

노인들의 눈 질환도 안토시아닌 부족현상인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저 같이 노안이 걱정되는 나이에 진입했거나,

라섹 등 안과시술 후 관리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약 사먹기 전에 보라, 자줏빛 채소와 야채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블루베리 맛있게 먹는 법

생블루베리는 좀 비쌉니다.

생 블루베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꿀팁을 드리자면,

우리나라에서도 블루베리 재배하는 데요, 그 곳의 농장체험하시면 저렴하게 대량구입가능합니다

 

 

저는 냉동블루베리를 자주 사먹습니다.

진짜 안 사본 데가 없는데, 마트 중에는 홈플러스가 가장 맛있고

쿠팡에서 아래 상품만 사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링크는 쿠팡파트너스입니다. 

 

 

더 많이 익은 것으로 따서 만드는지 확실히 홈플러스랑 위 쿠팡 블루베리가 더 답니다.

그래서 주로 생으로 그냥 먹습니다.

 

가끔 다르게 먹고 싶을 때는 이렇게 먹습니다.

 

1. 블루베리 요거트만들기

냉동 블루베리를 삽니다.

플레인 요거트를 삽니다.

플레인요거트에 냉동블루베를 넣습니다.

바로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2. 블루베리 주스 만들기

사이다를 삽니다.

냉동블루베리를 삽니다.

사이다에 냉동블루베리를 담습니다.

바로 블루베리 음료가 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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