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유전이었었습니다.
분명... 그 땐 그게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없어져버렸습니다
기름기는 물론 수분도 없어요.
그래서..
주름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건조함이 역대급으로 당겨오면 심난함까지 느껴졌습니다.
굉장히 상황이 안 좋았던 게 재작년이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다급만 마음으로 기초화장품을 종류별로 샀습니다.
일단, 꾸덕한 느낌, '보습기능' 좋다는 후기가 있으면 다 샀습니다.
그리고 무식하게 덕지덕지 발라대었는데요.
해결이 되질 않았어요.
발라도 안 쪽은 여전히 건조했고 당겼고 주름졌습니다.
와... 이거 어떻하지? 큰일났다.
그러던 차였습니다.
웹툰을 보다가 어떤 광고물을 보았어요.
'스칸스킨 SKANSKIN'
북유럽의 스킨비법을 담았다는~
처음보는 브랜드였고, 신생이 맞았습니다.
그런데 '북유럽'이라는 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건조하고 극추위환경 속에서 피부를 지킨 성분이라면,
내게 지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샀습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보라색 스칸스킨 하이퍼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ALINA를 먼저 샀었어요.
물론, 그 동안 계속 실패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신규브랜드이기도 했구요. 이벤트라서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그런데요..
잡혔습니다.
하루만에 잡힌 거에요. 속건조가!
그 전에 제가 3~4개를 썼었는데, 이게 하루만에 건조를 잡았어요.
건조함 잡고 더해서 촉촉함까지 충전해주었습니다.
눈물나게 기뻤고 미쳤다싶었습니다....
그래서 종류별로 다 샀고 또 손가락 뼈 휘게 짜서 다 쓰고 있습니다.
당연히 또 샀죠.
이럴 줄 알았으면 이벤트 할 때 3~4세트 살 것을 그랬어요.
지금은 속건조 모르고 삽니다.
겨울도 아주 잘 났고요. 그래서 2년 째 사용 중입니다.
이것도 2년 만에 올리는 후기입니다.
무엇보다
질이 미쳤고 향도 미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칸스킨 크림 바르고 마지막에 듀이셀 톤업크림만 발라요.
피부좋다는 소리 듣습니다.
촉촉하고 환한 거 해결했고
이제 기미관리만 열심히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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