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리

이 책은 20C 초 군중에 대한 프랑스 철학가의 평가입니다.
굉장히 많은 정치리더들이 참고하는 책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불쾌한 표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당시의 가치관과 사회구조로 인한 한계들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저는 군중은, 아니 군중이라기보단 대중, 시민은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와 행동, 변화를 이끄는 큰 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마냥 비판적으로 읽기도 어려웠습니다. 
최근의 투자광풍, 인터넷 익명게시판 등의 장면들이 자꾸 떠오르는 묘사들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양면을 모두 가진 것이겠지요

여기엔 이런 표현도 있습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평균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진다'

이 책을 읽고 얻어내야 할 중 하나는 이 것인 것 같습니다.
사회구성원들의 큰 움직임 중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그 위험한 심리를 알아채고
휩쓸리지 않도록 판단할 수 있는 눈.

 

이 포스트는 '군중심리'를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휩쓸리기 싫다면

누군가가 만드는 그 의도된 일에 속기 싫다면

한번 읽어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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